프로코피에프 콘체르토3번 추천좀해주세요
http://to.goclassic.co.kr/qanda/678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작품은 그 독창성과 작곡기법의 완벽성에 있어,
20세기에 작곡된 피아노음악 중 가장 돋보이는 곡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바이얼린음악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피아노 음악에 있어서도 생동감 넘치는
리듬과 교묘한 화성, 건반을 타악기처럼 사용하는 독특한 기법 등으로 많은
걸작을 남겼는데, 피아노소나타 7번과 피아노협주곡 3번은 작품의 높은 완성도
와 더불어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다만, 대중적인 인기와는 별도로 이 음악들이 쉽게 다가오는 것은 아닙니다.
또, 상업적으로 이용된 일도 거의 없기때문에 귀에 익숙하지도 않아서 익숙해
지려면 조금 시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피아노협주곡 3번은 많은 음표가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악상이 지극히
간결하며 다이내믹합니다. 기교적으로도 대단히 어렵고 표현하기에 따라 매우
다양한 표정이 나타날 수 있는 연주이므로 단 한장을 추천하기는 애매한 것이
사실이죠.

일반적으로 아르헤리치/아바도(DG)의 연주를 많이 추천하는데, 제 생각에도
이만큼 재미있게 연주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나 합니다. 아바도의 반주는
그냥 빠지지 않을 정도인데, 아르헤리치의 피아노가 압권이죠. '고삐풀린 망아지'
라고 하면, 좀 어폐가 있을지 몰라도 극도로 정열적이고 자유분방합니다. 그렇게 밀어치면서도 음악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는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아쉬케나지도 이 연주를 듣고는 고개를 설래설래 흔들었다고 하더군요.

다른 연주들도 많이 있는데, 아쉬케나지(DECCA)의 전집(2FOR1)이 가장 무난한 연주(특히 3번의 2악장이 뛰어납니다)라고 생각되고, 브롬프만/메타(SONY), 키신/아바도(DG)같은 음반들도 자주 언급됩니다. 곡에 익숙해 지는 것이 우선이니까 부담가지지 말고 편하게 감상하시고, 가급적이면 아르헤리치는 나중에 들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프로코 피에프 콘체르토 3번이 좋다는 말을 듣고 구하려 합니다.
>누구의 연주가 괜찮은지 음반 추천좀 해주세요.
>전 프로코 피에프 콘체르토는 들어본적이 없어 특징을 전혀 모르는데
>혹시 하시면 작품별로 간략한 소개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작성 '00/12/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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