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음악 감상, 어떻게 하시나요?
http://to.goclassic.co.kr/qanda/348560

황당한 질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고클래식 회원님들은 음악 감상을 어떤 환경, 어떤 마음(?), 어떤 자세(!) 등으로 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저녁에 불을 다 꺼두신 상태로 조용히 소파에 앉아 눈을 감고 하신다던가...

아티스트나 곡에 대한 정보를 옆에두고 보면서 하신다던가...

 

또는 감상하고자 하는 곡을 리스트를 만들어 하나씩 들어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오늘은 베토벤 소나타들로 달려보자!"

"오늘은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자, 1번 부터 느긋하게 감상해볼까"

예를 들자면 위와 같은 느낌이겠죠.

 

정말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텐데요.

 

사실 저는 요즘 오롯이 음악을 감상하는 것을 못한지 꽤 되었습니다.

사업을 시작하고 이제 2년차인데 잡념이 많아지다보니, 음 하나하나, 연주의 미세한 부분에

귀를 기울이고 느긋한 마음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물론 제 마음의 문제가 크겠지만 고클래식 회원님들의 음악 감상법을 전수(!)받아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아 보려고 합니다. (음악 감상 자체가 제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혹시 여러분들의 감상 방법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음악과 함께 모두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

작성 '19/02/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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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

이런저런 글을 많이 읽다가 자극을 받으면 찾아서 듣는 편입니다. 예를 들면 말러 '대지의 노래' 시를 찾아 보고, 다른 사람의 감상평에서 지휘자를 찾아서 여러종류로 들어봅니다.

19/02/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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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

감동이 예전같지 않으니 허전해지네요. 출근하면서 버스에서 헤드폰으로 듣는 게 대부분입니다. 오디오는 장식 비스무리하게 되어갑니다. (보고만 있어도 위안은 되지만) 차에서도 누가 동행을 하면 못 울립니다. 그래도 가족이 있는 게 좋아요. 음악은 짬짬히 눈치보며 듣습니다.

19/03/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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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

저는 그냥 지내다가 문득 어디서 들었던 멜로디가 떠오르면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해서 음악을 들어요 주로 밤에 혼자 여유로울때 그러고,
아침에는 오늘은 이 곡으로 하루를 시작하고싶다, 하는 곡으로 선택해서 이어폰 끼고 출근하러 떠납니다ㅎㅎ 오늘의 시작곡은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첼로소나타였네요!
기대하지않았던 상황에서 우연히 음악을 주워들었는데(?) 확 꽂히는 부분이 있으면 그 곡과 그 주변을 맴돌게되는것같아요..

19/03/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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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저의 경우는 주로 책을 볼 때나 잡일등을 할때 트는 경우와 집중해서 음악을 듣는 경우로 나뉩니다.
잡일의 경우 그때 기분이나 좋아하는 걸 골라서 트는데 주로 작곡가 별로, 장르나 분위기로 골라서 재생목록을 만들어서 듣습니다. 물론 일에 집중하면 안 들리는데 잠시 한숨 돌리거나 할때 귀에 들어오게 되죠.
오로지 음악만을 듣는 경우는 주로 누워있을때 입니다. 눈을 감고 가장 좋아하는 재생목록만 계속 듣거나 간혹 다른 곡으로 바꿔 듣습니다.

19/03/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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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저는 늘~ 음악을 틀고 딴짓을 합니다. 하하. - 그래도 귀로 들을건 다 들어요. 다른 일하면서 흐르는 음악이 마음에 들면 일 멈추고 그 곡 제목 적고 그런답니다.

19/03/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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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음반이 너무 많아도 손이 가는 음반만 듣게 되는 폐단이 있어서... 예전엔 모든 음반들에 번호를 부여해서 제비뽑아 선택된 음반을 감상했었습니다. 이 방법은 무작위성에서 오는 상당한 스릴과 기대감을 발생시키는데 복권 번호 뽑는 듯한 설레임을 주기까지 합니다. 제비 뽑다 보면 언젠가 모든 음반을 감상완료하는 날이 오기도 하죠. 물론 새로 구입한 음반은 번호를 추가해서 추첨에 들어갑니다. 그래도 감상이 땡기는 음반은 그냥 듣습니다. ^^;;

19/03/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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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

음악은 역시 음악회 가서 들어야 제맛이...엊저녁에 들었던 Adams 의 Must the devil have all the good tunes? 이런 현대곡이 좋아요...^^

19/03/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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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

평소에는 KBS클래식 FM을 Kong이라는 앱으로 듣습니다. 회사에 있으니 가끔 틈날때 듣습니다. 그리고 가끔 공연장에 가고 이동할땐 항상 클래식 CD를 듣습니다. 요즘은 베토벤 현악4중주 전곡집(알반베르크)를 쭉 듣고 있습니다.

19/03/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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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

저는 초보라서 곡을 익히기에도 바쁘네요
정기연주를 한 달에 한 번씩 가는 데
그 달의 연주 예정곡을 한 달 내내 학습해 갑니다
연주회에가는 발걸음이 아주 가볍고 좋습니디
한 걸음씩 걸어가는 거죠 ㅎ
좋은 정보도 읽어가면서 뒤늦게 재미들었어요~~

19/03/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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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

주로 일하면서, 책 읽으면서, 운전하면서 듣습니다.
아무래도 별도의 리스닝룸을 갖추지 않으면 집에서는 집중해서 음악 듣기가 쉽지가 않네요.
(나이 들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는 1인)

19/03/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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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주로 출퇴근때 에어팟으로....
시간이 없어서 집중해서 듣기 힘드네요.

주말엔 맘잡고 들을때도 있고, 딴짓하면서도 들을때도 있고 책읽을때 BGM으로 틀어놓을때도 있고 그렇습니다.

19/03/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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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저는 야근할 일이 있으면 저녁먹고서 30분 정도 컴퓨터 앞에 앉아 음악을 듣습니다. 컴퓨터에 헤드폰 연결해서 듣고요, 음원은 Tidal에 가입해서 스트리밍으로 듣습니다. 몇 곡 듣다보니 타이달에서 자동으로 제가 좋아할 만한 곡을 선곡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제법 괜찮더군요. 듣다가 좋은 곡은 따로 표시해 두었다가 나중에 또 듣습니다. 출퇴근 할 때는 팟캐스트에서 술술클래식이라는 방송 듣고 있는데, 거기서 추천하는 곡들도 좋은 곡 있으면 나중에 한 번씩 들어봅니다.

19/05/0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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