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얀이 지휘한 브람스교향곡제3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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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의 가을교향곡 시리즈중의 3번째에 해당하는 3번교향곡은 2번교향곡과

함께 자매교향곡이라고 할만한데요 2번 교향곡의 작곡이 끝난후 바로 3번교향곡

의 작곡으로 바로 착수가 되었는데 부분적인 구상과 약간의 주제는 이전부터 되

지 않았나 합니다.

1883년 5월부터 동년 10월 사이에 완성되어 같은해 12월2일에 한스 리히터의 지

휘로 빈 필하모니에 의해 초연되었습니다.

한스 리히터는 잘 아시다시피 브람스의 교향곡에 있어서 매우 이해가 깊은 명

지휘자인데요 브람스는 신고전주의 를 주창한 작곡가이기도 하면서 바그너에 있

어서는 반대파에 해당하는 작곡자이기도 하죠.

그러다 보니 브람스음악회에 있어서도 브람스의 반대파들(바그너 주의자) 의해

방해공작도 잇따랐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초연에 있어서는 대단한 성공을 하였다

고 합니다.

브람스를 대표하기도 하는 유명한 3악장의 연주에 있어서는 페데르부르크에서의

연주회에서 앙콜요청이 있었고, 라이프치히에서는 제4악장이 마이닝겐에서는 전

악장이 반복 연주된것만으로도 이 교향곡제3번이 얼마나 훌륭한 곡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을듯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교향곡 제3번을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영웅)과 비교해서 평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의가 있습니다.

우선적으로는 교향곡의 대상에 있어서도 곡의 내용면에서도 그리고 형식면에서

도 판이하게 다른데 왜 브람스의 영웅 교향곡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

니다.

고독하면서도 깊은 내면의 세계를 아름답게 표현한 3악장에 뒤를 이은 알레그

로 악장인 4악장의 격동하는 듯한 그리고 매우 브람스의 신경질적인 오케스트

레이션 등이 아마 베토벤적인 울림으로 다가왔을지는 모르나 호쾌 장대한 그러

면서도 2번심포니에 있어서의 유머스러운 4악장과는 비교되는 듯한 장대한 울

림등이 아마 영웅적인 장쾌함으로 표현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지만 브람스는 우울하면서도 고독한 내면의 세계만을 표현할줄만아는 작곡

가가 아니라 때론 광폭하면서도 주도면밀한 스케일의 곡도 작곡할수 있다는 것

을 보여주기 위함은 아닌가 싶습니다. 빠른 스피드의 전개등 고전주의적인 그러

면서도 베토벤적인 곡의 구상력을 가졌다고는 할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베

토벤처럼 영웅적인 면 보다는 순수 교향곡적인 측면에서 이해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카라얀의 연주에서 브람스3번 교향곡 만큼은 차가운 음색의 베를린필의

연주와 유려한 카라얀의 지휘로 듣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왜냐하면 3번 교향곡에 서 만큼은 슬픈 가요처럼 인생의 고독감을 표현했지 인

생의 절망감과 허망함 그리고 복잡한 심리 갈등의 묘사를 주로 표현하지는 않았

다고 봅니다. 그래서 오로지 한가지 주제 즉, 인생에 있어서의 가을의 고독감

을 주제로 적절한 표현의 연주로 카라얀의 베를린필의 연주를 추천합니다.^^

많은 의견 꼭 부탁드리며 음악듣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고클 회원님들의

건강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03/10/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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