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러 2번 등 성악 작품 감상법 문의
http://to.goclassic.co.kr/symphony/19117

음악 듣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초보자입니다.

 

기악곡은 나름대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교향곡, 실내악, 소나타 등)

 

다만 성악이 들어간 가곡이나 일부 교향곡 같은 경우 100% 저에게 와닿지 않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특히 최근 겪은 일으로 인해.. 말러 2번 마지막 악장 가사가 더더욱 와닿았습니다.

 

가사를 인터넷 말고 귀로 듣고 싶지만 도저히 들리지가 않습니다..

 

혹시 클래식 선배님들은 성악이 들어간 작품들은 어떻게 감상을 하시는지요?

 

(오페라, 가곡, 교향곡 등 부탁드립니다..)

작성 '17/01/31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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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

곡 해설지에 실려 있는 가사를 보면서 듣죠. 독일어/ 영어 병렬 표기된 부분을 주로 봅니다. 이것이 안되면 한국어로 번역된 부분을 찾아서 들어야죠. 오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바하 칸타타도 마찬가지입니다. 슈베르트 가곡은 그나마 접근성이 있지만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페라는 독일어를 쫓아가는 일이 어렵죠. 가사가 들어가는 경우 가사의 언어에 대하여 지식이 없으면 재미가 반감됨을 여러번 경험합니다. 이 때문에 기악곡들이 성악곡에 비하여 크게 선호되죠. 가사는 영어로는 번역이 상당히 잘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에 독일어가 안되면 영어로 접근하시면 좋아요. 어느곳에 가든지 영어의 압박이...

17/01/3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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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

곡 해설지는 생각을 못해보았습니다. 영어는 그래도 노력의 영역이니 나름대로 노력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7/01/3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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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기본적으로 성악 자체의 특유의 아름다움이 있으니(평범한 선율도 합창으로 들으면 아우라가 있죠) 그냥들어도 크게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윗분 말씀대로 가사를 알고 듣는게 더 와닿긴합니다. 몰입에 도움이 되고요. 저는 내지의 영문번역을 참고하면서 듣습니다. 아님 한글 대본자료실을 이용해보심이 어떨지요.

17/01/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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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

윗분 말씀처럼 한 번 시도해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7/01/3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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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윗분들이 일리 있는 말씀들 해주셨으니 참고하시고요. 다만, 만의 하나라도...... 모국어가 독어, 이태리어가 아니라 가곡이나 오페라 감상이 불가능하다느니 하는 식의 말이 안 되는 좌절적 체념과 자기합리화에 빠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독어 모르는 영국인들도 바그너를 듣고 러시아어 모르는 프랑스인들이 무소륵스키를 들으며, 영어밖에 할줄모르는 미국인들도 바흐,모차르트,말러, 슈트라우스를 듣는다는(물론 심도는 천차만별이지만) 사실을 유념하시압!

17/01/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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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생각 못했던 부분입니다. 체념과 자기합리화는 필요 없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용기내서 들어봐야겠습니다.

17/01/3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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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가 아닐까요?
저도 그런면에서 기악곡보다 성악곡에 다가가기가 주저되었던 면이 없이 않았습니다.
그러나 목마른자 샘을 파게되듯, 스스로 궁금하고 그 감동을 경험해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면,
나름 성악부분의 가사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전, 성격상 무슨 말인지 모르는 그냥 소리만 듣고는 감동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래서 독일어나 이태리어로 된 가사를 대부분 영어본으로라도 이해하고 듣고는 했습니다. 그게 시작이죠. 그러다가 반복해서 보이고 들리는 부분은 원곡의 뉘앙스도 점차 이해할 수 있어지고..
왕도가 없습니다. 본인의 간절함이 출발이고, 그 간절함을 채워줄 기회와 조건도 지금은 그런대로 옛날에 비하면 좋은편이라고 생각합니다.

17/02/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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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위에 좋은 그리고 다양한 의견처럼 사람마다 대응하는 방식이 다 다를수밖에 없고 결국 자기만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말러 2번 가사를 보면서 더욱도 와닿았다면 위에분들이 추천한 것중 직접 가사를 어렵게라도 찾아가면서 들어보신다면 더욱 크게 감동을 받으실수도 있겠지요. 제 경우 예전에는 좋아하게되는 성악이나 성악이 들어간 기악이 있으면 가사를 찾으려고 노력했었고 그로인해 님처럼 감동을 더 받는경우도 많았습니다. 말러2번도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너무 무덤덤해진게 아닌가 하고 반성하게 되네요.ㅎ 예전에는 가사에 관심이 있었던 것같은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베토벤 9번 합창에 경우 맨 앞에 독창부분 말고는 무슨내용인지 전혀 기억안나네요. 벗들이여?어쩌고 하는정도... 그래도 기악부분이 워낙 훌륭해서 요즘엔 관심이 덜해지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때로는 가시를 듣고 곡에대한 환상이 확 깨져버린 경우도 있었고요.. 질문과 댓글이 맘에들어서 저도 달아봤습니다.

17/02/0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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