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지휘자 활약은 꾸준하네요.
http://to.goclassic.co.kr/symphony/19218

네...

 

지금은 우리나라에 들어와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하고 있겠습니다만, 해외 활동도 분주하게 하는 모양입니다. 서울시향 감독일 때에는 연말에 국내에서 베토벤의 합창을 지휘했습니다만, 2017년에는 이탈리아에서 송년음악회를 지휘했는데 전석 매진이었다는 보도가 있네요.

 

또 2018년 1월 1일에는 신년음악회를 지휘했는데 이탈리아 대통령도 참석하고 국영방송에서 생중계를 하는등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2018년 빈필 신년음악회를 지휘한 리카르도 무티가 자신이 지휘한 음악회를 생중계하지 않고 정명훈이 지휘한 프로그램을 생중계한 점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는 말도 있네요.

 

아무튼 정명훈 지휘자...명성에 걸맞게 꾸준히 해외활동을 하고 있다니 다행이네요. 그 양반의 능력이나 음악계 내 위치야 국내팬들이 굳이 걱정할 상황도 아니지만,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 신년음악회를 동양인 최초로 지휘하는등 활약이 눈부신 점은 고무적 현상이라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서울시향도 참 걱정이긴 합니다. 지난 연말에 예당에서 열린 합창교향곡 연주회를 봤는데 호른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만족할만한 수준이었고 특히 팀파니는 아주 훌륭했으나 그렇게 주요 포스트에 객원으로 충용해서야 어디 시향 고유의 사운드를 만들 수 있겠어요?

 

슈텐츠나 피셔에게 지급하는 비용은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어쩐지 땜빵식 연주를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하루 빨리 제 자리를 찾아야 할텐데 우려가 됩니다.

 

 

 

작성 '18/01/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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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y***:

아직 박현정씨와 정명훈씨의 고소 공방전이 사법적으로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명훈씨에게 서울 시향의 지휘봉을 맡긴다는 것은 실질적 결정권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현실성 측면에서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아야 할 것 입니다. 최근에 오스트리아의 경우 30대 초반 나이의 세바스티안 쿠르츠라는 수상이 극우파 (슈트라헤 당수)와 연정이 이루어졌고 쿠르츠는 수상에 취임하자 얼마 되지 않아서 과거 오스트리아 영토였다가 이태리 영토로 편입된 남 티롤 지방의 독일어와 이태리어 둘 다 사용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오스트리아 이태리의 이중 국적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하여 이태리 정부의 공분을 샀습니다. 무티는 이태리에서 항상 반대에 부딪쳐 왔고, 자신의 예술적 실현을 카라얀의 본가가 아직 있는 잘츠부르크 교외의 아니프에 오래 전부터 아예 집을 구입해서 시카고와 잘츠부르크 비엔나를 중심 축으로 움직이는 지휘자입니다. 이태리 예술가이지만 철저한 친 비엔나 친 잘츠부르크 친 카라얀 인사입니다. 비엔나 신년 음악회 마지막 앵콜곡인 라데츠키 행진곡은 더군다나 이태리 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라데츠키 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슈트라우스가 작곡한 곡이기 때문에 이태리 입장에서는 신년음악회 앵콜곡으로 절대로 쓸 수 없는 곡으지요. 마치 일본 신년음악회에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곡을 연주하는 셈이 되는

18/01/1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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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

이런 일이 있었군요.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8/01/1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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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m***:

오스트리아 정치 이야기와 무티. 이 부분이 어떻게 정명훈과 연결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정명훈은 한국의 무티격이라는 말인가요?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18/01/1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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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

문맥상 오스트리아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무티가 이태리에 밉보이는 짓을 하고 있고, 정명훈 지휘자가 빈집털이를 하고 있다, 그런 의미인데요?

18/01/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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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y***:

이미 세계 최 정상급에 오래 전에 도달하였고 현재 77세의 나이에도 시카고 교향악단의 상임을 맡고 있고 지난 여름에 잘츠부르크 페스티발에서 안나 네트렙코와 아이다의 대성공으로 노익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무티를 정명훈을 경쟁자 구도로 보기를 원하는 분은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무티는 비엔나 신년음악회 지휘를 이미 20 년 전부터 5번이나 소화 하였습니다. 무티는 지휘 폼은 그저 그렇지만 같이 호흡을 맞추어 본 네트렙코의 인터뷰에 따르면 어떤 지휘자에게도 찾기 어려운 예술적 영감과 권위 그리고 인간적인 따뜻함이 있다고 합니다. 상임 지휘자가 없는 비엔나 필하모니의 이미지에 맡는 상임지휘자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대부분 연주를 기대 이상으로 매 번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정명훈씨도 이태리 무대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은 매우 고무적인 일 입니다. 몇 해전에 지진이 난 이태리 중 북부
의 피해자들을 위하여 지휘료를 기부하는 등 이태리에서는 매우 겸손한 지휘자로 이미지가 부각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실력도 정상급입니다만 ... 아직 나이가 있으니까 언젠가는 이태리의 중견급 이상의 교향악단의 상임으로 재도약 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18/01/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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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

무티가 신년음악회 4번 지휘하는동안도 라 스칼라의 상임이었는데 반이태리 지휘자인것마냥 묘사하는것은 너무 과장된 것 같습니다

18/01/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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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y***:

내 글 어디에 무티 마녀 사냥이 있습니까? 트집을 잡고 싶으신 것이겠지요. 무티의 인기나 권위는 오스트리아, 이태리, 영국, 미국의 주요 교향악단에서 충분히 증명 되었습니다. 나이 77세에 시카고 상임을 한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보통은 지휘자 나이가 66-67세 이상이면 큰 악단의 상임으로 가기는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객원 지휘자는 예술적 결정권이 없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18/01/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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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네...

18/01/1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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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

이렇게 시간 끌면 서울시향도 연주회 동력과 단원들의 동기유발도 떨어지는 것 아닌가요? 게다가 아르스 노바 진은숙 작곡가도 떠납니다. 겉보기로는 수익성 없는 현대음악 때문이지만 깊이 숨어 있는 이유는 당사자들만 아는 이야기 일것이고요.

18/01/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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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

아르스 노바 진은숙 작곡가에 관한 허프의 기사입니다.

http://www.huffingtonpost.kr/hyungjin-hong/story_b_18991738.html

18/01/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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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y***:

진은숙씨가 아르스 노바를 10 년 가까이 끌고 온 노고는 당연히 긍정적으로 평가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한 작곡가에게 10 년간 서울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에서 매월 1000만원 가까이 되는 액수를 지원해 준 것은 전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든 특혜입니다. 세계 정상급 교향악단들이나 페스티발에서 상주 작곡가에게 주는 혜택은 길어야 3 년입니다. 대부분은 2 년이지요. 작곡에 전념할 수 있는 방과 작곡에 매진할 수 있게 피아노를 넣어 주거나 개인 연습실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혼자나 부부가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을 정도의 액수를 추가로 지원합니다. 이러한 지원의 댓가는 2 년 후에 지원을 해 준 교향악단이나 페스티발이 공연 할 곡을 작곡하는 것이지요. 액수의 크고 적음을 떠나서 유명 교향악단이나 페스티발 상주 작곡가로 초대받은 것과 작품을 위촉 받은 것에 대한 예술적 명예가 개인적으로 큰 자산이 되기 때문에 대부분 작곡가들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진은숙씨의 경우를 보면 서울 시향의 상주 작곡가를 혼자서 10년 동안 했습니다. 이런 점은 당연히 시정되어야 합니다. 후속 세대 작곡가들을 위해서라도 그 들이 진은숙씨 실력의 절반의 절반도 못 되더라도 우리나라 음악계 발전을 길게 보고 2 년 혹은 3 년씩 나누어 실력이 조금 모자 젊은 작곡가들에게도 서울 시향 상주 작곡가의 영예를 나누어 주어야 했습니다.

18/01/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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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

정명훈 지휘자가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를 만들어(아마 롯데가 후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젊은 연주자를 육성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나 이름이 상징하듯 북한 단원들까지 포함해서 악단을 구성하면 더욱 좋겠지요. 사실 가장 남북교류가 가능한 영역을 꼽자면 오케스트라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색을 배제할 수 있고 교류는 가능한 그런 영역이지요. 마침 당대에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지휘자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큰 기회지요. 정명훈이라는 존재는 이미 북한 클래식계에도 알려진 것으로 압니다. 개성공단이니 금강산관광이니 하지만 그건 정치색을 배제하는데 애당초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북한이 언제라도 문닫을 준비가 된 마당에 섣불리 투자규모를 확대한다는 것은 사자 아가리에 최고급 안심을 저장하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일이지요. 정명훈의 실력과 명성이라면 적어도 남북한 연합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운영하는데 충분히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명훈 선생이 국제무대에서도 좀 더 활발히 활약하면 좋겠습니다. 특히 빈필의 신년음악회, 동양인은 오자와 세이치가 유일하게 지휘봉을 잡은 것으로 아는데 정명훈 선생도 실력으로야 못할 이유가 없지요. 쉽지는 않겠지만 조만간 정명훈이 지휘하는 비엔나 신년음악회를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18/01/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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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y***:

북한과 미국, 일본, 남한, 러시아, 중국 등 한반도 당사자국들과 주변 열강들의 이해 갈등 사이에서 긴장 완화의 조절 역할을 할 수 있는 지휘자로 북한은 정명훈보다 뉴욕 필 상임 지휘자나 어느 정도 국제적 정치적 영향력을 지닌 교향악단이나 지휘자를 원 할 것입니다. 뮌헨 필의 게르기에프 정도 면 북한을 만족시킬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김정은과 푸틴 매우 좋은 사이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정명훈씨는 남한보다는 미국을 대변하는 지휘자로 북한에서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몸 담고 있는 교향악단이나 제 친구가 메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비엔나의 교향악단의 경우 사람을 통해서 북한에 와서 연주를 해 달라는 요청을 이따금 받습니다. 그런데 조건이 비행기표는 자비 부담 ... 북한 다운 배짱이지요.

18/01/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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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n***:

조용하다가 왜 돌아온건지...

18/01/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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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

MB 구속이 임박하니 각 사이트들마다 알바들이 총동원되었지요
하필이면 몇 년 만의 복귀가 딱 이때인 점이 너무너무 공교롭지요 ^^

아마 조만간 시사게시판에서 또 문재인 정부 비난하는 글들을 올릴 겁니다

18/01/20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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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

1yonjae...이분이 오랫 만에 글을 쓰시는데, 괜찮지요 뭐...다른 회원들이 쓸 수 없는 내용들이 많아 나름 유익하지요. 더욱이나 독어에 능통하고 현지 사정에 밝아 살아있는 정보를 게시할 수 있는 드문 고클회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러 수용할 수 없는 내용이 있다면 독자들이 필터링을 하면 될 것이구요. 누구 무슨 주장을 한다고 해서 다 100% 수용하는 회원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1yonjae...이분은 고클에서 나름대로 존재 가치가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건강이 허락되는 한 글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네...

18/01/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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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

100 % 동감합니다.

18/01/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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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h***:

말씀에 적긐 공감합니다!

18/01/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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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

고클에서는 1yonjae님 같은 분이 계셔야 싸이트에 활력이 될 것 같습니다.

18/01/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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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

글쎄요...
지금까지 여러 사이트들을 봤을 떄
분란이 일어나면 활력보다는
신물이 나서 떠나 떠나는 회원드리 몇 배 더 많았습니다

18/01/20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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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

떠난 사람들이 그럼 1yonjae님을 수용하지 못해서이겠죠. 1yonjae님은 적어도 분란을 일으켰다라고 생각진 않습니다.

18/01/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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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

비엔나 신년음악회에서 매년 마지막 곡으로 연주되는(관객 모두가 흥겹게 박수를 치면서) 라데츠키 행진곡이 작곡된 동기는 굳이 적지 않아도 여러분들이 아실 겁니다. 라데츠키가 북부 이탈리아 독립운동을 진압한 장군임을 감안하면 아무리 자국 출신의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았더라도 이탈리아 국영방송이 생중계하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리카르도 무티야 워낙 국제적 위상이 탄탄한 정상급 지휘자이니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을 거구요. 다만 정명훈 선생이 여전히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는 점, 이게 개인적으로는 관심 사항입니다. 여세를 몰아서 어느 해 빈 신념음악회 지휘대에 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물론 동양인 지휘자로서 불리한 입장일 것인데 그런 핸디캡을 극복하고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더 큰 영광이 아닐 수 없지요. 못할 거야 뭐 있겠습니까? 1yonjae님이 정명훈 지휘자에 대해 썩 호의적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럴 수 있고 또 뭐 그런가 보다 하면 되는 거지요. 여기에도 보면 카라얀은 도무지 들을 가치가 없다는 주장을 펴는 회원도 있잖아요. 그런가 보다 하면 됩니다. 사람이 성향에 따라서는 다소 오버해서 글의 맥락이 엉뚱한 곳으로 튀는 경우도 있는데 그 역시 그런가 보다, 하면서 필터링을 해서 보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나는 인터넷에 게시된 글은 열에 30~40%만 유용해도, 충분히 들여다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18/01/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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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y***:

정명훈씨가 비엔나 신년 무대에 섰으면 하는 희망은 클래식 애호가면 당연히 가져야 할 생각이지만, 너무나도 현실과는 동 떨어진 희망 같아서 답답하기도 합니다. 간단한 도나우 왈츠가 얼마나 지휘하기 어려운 지는 몇 몇 지휘자 (클라이버, 카라얀, 얀손스, 바렌보엠, 오자와, 아르농쿠르, 메타 등) 만 비교해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신년음악회를 지휘해 본 벨저 뫼스트나 두다멜 영광스럽기는 하지만 예술적으로 매우 부담스럽고 어려운 무대였다고 고백합니다. 이미 여름 시즌에 대부분 다음 해 신년 음악회 준비가 마무리 할 정도로 세심한 준비 작업이 요구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나우 왈츠 앵콜곡 연주 (호른 시그널 나오고 관중 박수 나오면) 잠시 멈추고 지휘자가 객석을 보고 멘트를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것도 무척 어려운 작업이라고 합니다. 2015년도 메타 지휘의 신년음악회가 92 개국에 중계 되었다고 하니 보통 배짱으로 하기 어려운 작업입니다. 정명훈씨가 언젠가 한 번 설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입니다. 내년에는 틸레만이 확정되었고, 틸레만도 2-3 번은 앞으로 할 것 같고, 래틀도 2-3 번 부르지 않겠습닏까? 두다멜도 1-2 번 더 할 것이고, 필립 죠르당, 켄트 나가노, 페트렝코, 게르기에프, 세겡, 안드리스 넬손스도 2-3 번 정도 이 경쟁에서 비집고 들어가는 게 쉽지 않지요.

18/01/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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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

휴우~ 그 점에 대해서는 정명훈씨에 대해 매우 아쉬운 생각이 든다는 점 없지않습니다.

18/01/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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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일련의 서울시향 사태에서 결과적으로 법적으로 유죄 선고된 사람은 딱 한명이지요.

18/01/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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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

향후 정명훈 선생이 빈필 신년음악회를 지휘하게 될지 누군들 알 수 있겠습니까만, 그렇다고 아예 가능성을 배제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빈필 운영진의 의사에 따라서는, 상황의 변화에 따라 동양인 지휘자를 세울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지휘가 어렵다한들 정명훈 지휘자가 그걸 못하기야 하겠습니까? 수준의 차이는 있겠지만 국내 지휘자들도 자주 연주하는 곡인데요. 멘트도 마찬가지구요. 정명훈 지휘자 말을 들어보면 느린 편이긴 하지만 의사전달력은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빈 신년음악회가 워낙 전통있고 유명한 연주회이고 많은 나라에 생중계는 물론이고 녹음도 되는 등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두다멜도 하는 걸 그보다 훨씬 지휘 경력이 풍부한 정명훈 지휘자가 감당 못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욱이나 빈필은 이미 여러 차례 정명훈과 연주회를 가진 경험이 있구요. 1yonjae님 의견과는 달리 지휘봉을 동양인에게 다시 맡긴다면 응당 제1순위는 정명훈 선생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느 지휘자가 앞으로 얼마나 할지에 대한 예측은 빈필 운영진도 모를 일이므로 참고사항 수준으로 보면 될 것입니다. 적어도 10년 혹은 20년에 한번쯤 동양인 지휘자를 무대에 세우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어차피 뭐 빈 신년음악회야 전석 매진이고 동양권 관심 제고를 감안하면 흥행 측면에서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18/01/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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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

정명훈씨가 오를 수 있다면 한국인으로서 영광이긴 하고 동양권 흥행 측면에서 동양인 지휘자를 쓰는 일도 있을 수 있지만 1yonjae님 말씀대로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신년음악회 지휘한 사람들을 보면 오자와, 얀손스, 두다멜, 메타, 무티 등 최소 10년 이상 거의 매년 가까이 빈필을 정기적으로 지휘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사람들인데, 정명훈씨는 그 정도로 빈필을 많이 지휘한 분이 아니라 아마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빈필 홈페이지 archive를 보면 1995년 데뷔 이후에는 작년 내한공연이 21년만에 처음 지휘하는 콘서트라고 되어있네요). 빠를 경우 1,2년 후부터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된다 하더라도 그로부터 10년에서 20년은 지나야 신년음악회 지휘봉이 현실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1/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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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y***:

https://de.wikipedia.org/wiki/Wiener_Philharmoniker 비엔나 필하모니 독일어판 위키자료를 보면 정명훈 지휘자가 비엔나 필하모니의 정식 초대를 받아 지휘봉을 잡은 적은 아직 한 번도 없습니다. 1995년 데뷔가 정식 초청 데뷔가 아니라 누군가가 지휘를 캔슬할 사연이 생겨서 대신 지휘봉을 잡게 된 것이 아닌가 추정됩니다. 두다멜 통계 까지 잡힌 것으로 보아서는 충분히 업데이트 된 자료입니다. 인터넷에서 한 번들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위키가 실수했기를 바라는 마음이지만 ...

18/01/2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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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

2016년 내한공연에 대해선 잘 모르겠고 95년 데뷔는 마젤이 캔슬해서 서게 된 것이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18/01/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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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

신년 음악회가 유명하기는 하지만 엄청난 중요성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카라얀은 1987년 딱 한번 이 이벤트를 지휘했죠.
그리고 잡설.
저는 비엔나 필을 좋아하지만 단원 모집의 배타성은 실망입니다. 인터넷 자료 찾아보면 이 악단에는 인종주의와 여자차별이 깊이 스며있음을 알 수 있어요. 차라리 베를린 필이 훨씬 열려있습니다. 단원구성도 그렇고 지휘자도 그렇습니다.

18/01/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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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y***:

비엔나 필하모니의 배타성은 비엔나 필하모니의 생명력이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제가 jmoon님께 한 수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칼 뵘의 말년 인터뷰에 왜 비엔나 필하모니가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당신은 주장하느냐 라는 아나운서의 질문에 다음과 같은 대답을 내놓습니다. 답은 예술적 동질성에 있다는 것 입니다. (Homogenitaet). 같은 사투리를 쓰고 특정한 음악적 표현에 대한 이해도가 같고, 서로 음악적 이해가 잘 되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다른 악단이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만들어낸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번스타인 카라얀 뵘 틸레만 아바도 등이 베토벤 교향곡을 연주할 때 느린 부분에서 주자들의 비브라토 하는 모습을 주의해서 보십시오. 비브라토는 악보에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는 비엔나 필하모니의 현악 주자들의 비브라토의 통일성을 보고 있으면 이건 나의 인식 수준으로는 도달하기 어려운 경지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마치 종교적 예식을 치르듯이 표현하기 어려운 엄숙함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다른 유명 교향악단의 뮌헨 필이나 베를린 필에서는 이런 맛을 아직은 느낄 수 없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편견이지만 ...

18/01/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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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i***:

청자에 따라서 여러 견해가 있겠지만, 일단 칼뵘의 빈필에 대한 견해라면 꽤나 오래 전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같은 사투리를 언급한 것으로 봐선 빈필 단원들이 제한된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된다는 것인데 국적별 분포 현황이 지금도 과연 그런지 의문입니다. 단원 선발에 있어서 그렇게 지역적 제한이 존재한다면 오늘날 빈필이 과연 최고의 악단으로 군림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습니다. 음악적 표현이나 이해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동일체가 될 수 있는 것이고 특히 여러 언어를 어릴 때부터 구사하는 유럽인들 기준으로 본다면 큰 문제는 아닐듯 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는 있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빈필의 베토벤 교향곡 전집에서는 큰 감흥을 느끼기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물론 클라이버의 5번, 칼뵘의 6번이 압도적이란 점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고 싶은 생각이 없지만 특히 최근에 나온 틸레만은 글쎄요...솔직히 정명훈보다 잘하는 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내한연주의 경우도 에센바흐와의 모차르트를 제외하고는 국내팬들 의견이 기대에 못미쳤다는 경우가 제법 많고...번스타인과 빈필의 베토벤교향곡 전집도 그렇게 손이 자주 가진 않습니다. 네...

18/01/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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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

냉정히 말해서 가능성이야 낮은 것이 현실이겠지요. 그렇지만 희망 자체를 포기할 이유야 없지 않겠습니까? 더욱이나 정명훈 지휘자의 '실력 문제'를, 낮은 가능성의 원인으로 거론한다면 그건 더욱이나 동의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18/01/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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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

네. 포기할 이유는 없죠. 저는 실력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2016년 내한 공연 했을때 앙코르를 브람스만 했던것을 보고 J. 슈트라우스 곡을 넣었다면 어땠을까도 생각했습니다. 정명훈씨가 슈트라우스보다는 브람스를 하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러고 보니 정명훈씨가 다른 오케스트라와도 J. 슈트라우스 곡을 지휘했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네요. 실력이 안 되는것은 물론 아닐것 같고 정명훈 지휘자님 본인께서 안 하는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요.

18/01/2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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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1y회원이 고클에 도대체 어떤 유익한 글을 썼죠? 저는 도저히 모르겠는데요?

18/01/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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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

유익이나 무익에 대한 판단도 주관적인 거지요. 각자 판단해볼 문제입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말을 해도 어떤 사람은 쓸데 없는 소리라고 일축하는 경우도 있고, 들을만 하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어요. 어느 누구도 100% 옳은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건 정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한쪽이 마치 정의를 독점한 듯이 행동하면 사회는 싸움터가 되고 맙니다. 인터넷은 장점이 있어요. 마음에 안들면 (1) 글을 안보거나 (2) 보더라도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남이 나의 맘에 들게 글을 써주길 바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물론 적어도 팩트에 관한 한 정확하게 쓸 어느 정도의 책임은 있다고 봅니다만, 그것도 그렇지 뭐 몇번 경험적으로 오류가 많은 걸로 판명되면 그러려니 하면 되는 겁니다. 나도 1yonjae 이 분이 정명훈 선생을 평가절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점에 다소 불만이 없지 않지만 뭐 어떻습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거지...응? 이 양반이 과거 틸레만이 베를린필 지휘자가 될 것이다, 라고 예상했다가 빗나간 것도 비난 대상인 것 같은데 그렇게 예측할 수도 있는 거지요. 나를 포함해서 어떤 사람이든 글을 몇번 보면 어떤 편견에 사로잡힌 경우는 많습니다. 특히 시사토론에서는 더욱 그렇지요. 글이나 정보를 취사 선택해서 받아들이는 것도 인터넷 시대에는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네...

18/01/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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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

몇 개만 이야기해볼까요?
1. '고상한' 일본은 브루크너가 인기있고 말러는 인기가 없다
2. 래틀의 연주가 빈의 일간지에서 혹평을 받았다.
3. 카라얀은 검소해서 베를린에 집을 사지 않고 켐핀스키호텔에서 묵었다
4. 카라얀은 아들이 없어서 음악에 전념할 수 있었다
5. 2017년에 빈 슈타츠오퍼를 지휘할 예정인 40여명의 지휘자 중 유명한 사람은 4명 뿐이다.(안 유명한 사람 대표 야닉 네제 세갱)
6. 슈베르트는 1827년 1월 16일에 죽었다.

위의 내용들은 모두 1y회원의 글들 중 '언뜻' 생각나는것만 몇 가지 적은 것입니다. 저거보다 한 백배는 더 될거구요.

자.. 이 중에 유익한 글은 뭐가 있습니까?


도대체 평소 어디서 어떤 정보를 입수하고 있길래 1y회원의 글이 유익할 수가 있죠?

18/01/28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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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

그 양반 쓴 글 중에 팩트가 아닌 것만 골라본 건가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적네...^^

18/01/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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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

"언뜻 생각나는것만' 이라고 위에 적어놓았는데요?

팩트가 아닌건 1y회원의 글 거의 전부일겁니다. 지적질당해서 지우고 토낀 글만 수백개는 될걸요.

18/01/2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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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

그냥 아무말 대잔치 같네요

18/01/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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