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 글에 대한 생각
http://to.goclassic.co.kr/symphony/19288

프루트뱅글러의 연주를 녹음 할 당시는 오디오 녹음 장비가 열악하여(당시로서는 최고) 연주를 제대로 녹음 할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음반 화사들이 현장의 소리를 녹음하기 위해 HiFi 라는 시스템이 등장 하면서 현장의 소리를 제대로 닮아 낼 수 있었습니다. 이 시기가 1950년대 중반 이후 입니다. 그래서 프루트뱅클러나 토스카니니 녹음 시절에는 제대로 현장의 소리를 닮을 수 없었습니다. 반면 부루노 발터나 오토 클렘페러는 운(?)이 좋으신 분들 이지요

 

그런데 당시의 음원을 Remastering 된 음반(CD) 이 그 소리를 재현 했다고 음반 회사들이 광고를 합니다. KBS FM 의 명연주 명음반 시간에도 진행자가 엄청난 광고를 합니다. 그런데 당시 열악하게  녹음된 음원으로 새롭게 Remastering 했다면 개인적으로 무엇을 만들었느지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RemasteringWalter Legg 같은 명 프로듀서들이 참여 했다면 어느 정도 가능 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언제 부터인가 유럽의 중소 음반사 들이 유럽의 방송국 창고에 있던 오래된 녹음 테이프를 발견하면 이 녹음을 소리를 만드는(?) 편집 기기를 이용하여 실제 어떻한 연주였는지도 모르고 장사속으로 둔탁한 소리를 화려하게 Remastering 하여 판매 합니다.  옛날 녹음은 장비의 문제로(특히 마이크) 둔탁한 것은 사실 입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1950 년대 중반 이전에 녹음된 음원으로 Remastering 된 음반은 거의 듣지 않습니다. 한동안 200여개 음반을 구입하여 친해 질려고 노력 했는데 미수로 그치고 이 음반은 중고로 판다면 구입 하시는 분에게 누가 될 것 같아 전부 쓰레기로 처분 했습니다. 독주 음반은 그런데로 괜찮지만 교향곡 같은 대편성 음반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몇 개의 음반은 수집용으로 갖고 있습니다. 아루투르 시나벨의 베토벤 소나타는 갖고 있고 가끔 감상도 합니다.

 

1960년대 이후에 잘 녹음된 음원도 Remastering 을 잘못 하여 이상한 음악이 된 음반들도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작성 '18/07/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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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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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

며칠전 딸아이에게 바흐의 무반주첼로모음곡 1번을 들려주었습니다. 그 유명한 카잘스의 모노반이었지요. 그런데, 몉 분 지나지 않았는데 딸아이가 소리가 이상해서 도저히 못 듣겠다도 하소연 하더군요. 그나마 관현악곡 녹음에 비하면 제 귀에는 꽤나 들을만한 소리였는데,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어서 현악기 소리에 아주 익숙한 아이에게 1930년대의 모노녹음은 귀에 거슬렸나 봅니다. 그래서, 다른 연주자의 스테레오 음반으로 바꾸어 들려주었더니 아주 잘 듣더군요.
요즘 여기저기서 명반이라는 말이 난무하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연주와 음질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이라야 명반이라는 타이틀을 붙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8/07/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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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

아무리 리마스터링을 해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겠죠.....

꼭 50년대가 아니라도, 리마스터링 되면서 원래의 음악적 뉘앙스가 훼손된 경우는 저도 많이 봤습니다....

18/07/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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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디지탈 리마스터링은 원글님의 지적대로 음이 가늘어진다는 약점이 있더군요, 그 당시의 아날로그 원본음원를 구해서 그 당시에 나온 (혹은 튜닝된) 재생기기로 듣는게 가장 이상적이긴 합니다만.. 디지탈 리마스터링 음원은 대충 그때의 연주가 어떠했었는지 맛을 보는 용도로 쓰면 되는 거겠죠.

18/07/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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