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말러로 전부 귀결되나요
http://to.goclassic.co.kr/symphony/19317

클래식을 좋아해 들어온지가 한 7, 8년 됩니다.

 

나름 많이 듣고 많이 안다고 자부하는데도, 진짜 말러만큼은 접근도 못해 포기한지가 한 2년되는데

 

지난주에 무슨 행사로 말러에 대해 지식이 해박한분을 초청해 강연을 들을 일이 있었습니다.

 

강연이 말러가 왜 뛰어난 음악이고 발전된 음악인지 3시간정도 말씀하시는데

 

듣고 나서 내가 아직도 말러를 이해를 못하는 단계에 머무는 것이 아닌지 생각이 계속 듭니다.

 

지금 뭐 모짜르트 베토벤 브람스 슈만 차이코프스키 브루크너 슈베르트 교향곡 듣고

 

협주곡은 바이올린은 악기를 해서 웬만한곡은 다들었고, 피아노는 브람스 차이콥 리스트 라흐 베토벤 쇼팽

 

첼로는 드보르작 엘가 등등 대충 기억나는 것만 썼는데, 

 

진짜 음악을 많이 듣다보면 낭만주의 곡의 느끼함, 감정과잉 같은거에 질려서 말러같은거를 찾게 되나요??

 

그리고 싸우자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음악의 자연스러운 발달 흐름에서 이해를 하면 말러가 고전, 낭만주의의

 

곡보다 더 한 단계 위에 있는, 곡이 더 좋다 그런 소리가 아니라, 좀 더 발달된 곡인가요?

작성 '18/11/13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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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좀 더 발달되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좀 더 복잡해진 것은 확실합니다.

18/11/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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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

조성음악은 이미 바흐에서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는 스케일의 확장? 정도로 이해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고 저도 말러를 사랑합니다 ^^;

18/11/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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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해박이 아니라 편협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8/11/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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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

말러 야말로, '감정과잉'의 본보기 아닌가요??

18/11/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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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그 전 세대가 보여주지 못한 것들을 보여줬다 뭐 그런거 아닌지요.

18/11/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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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

네...강사의 '개인적 소견'으로 보면 될 겁니다. 각자 생각이 다른 거니까요. 마치 3대 피아노 협주곡, 3대 바이올린 협주곡이 뭐냐를 놓고 (부질 없는) 논쟁을 벌이는 것과 비슷한 것 아니겠습니까? 말러 2번, 3번, 9번을 듣다가 하이든의 놀람이나, 레오폴드 모차르트의 Toy Symphony를 들으면 귀가 갑자기 정화되는 느낌이 들때도 있어요. 작곡기법으로 치자면 전문가들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더 평가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고...각자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 되는 것이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가가 최고로 생각하면 되는 것이고...그조차 시간이 지나면 바뀌기도 하고 뭐...네...

18/11/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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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i***:

참고로 정명훈 지휘자는 예전 어느 인터뷰에서, 베토벤 9번 합창을 이야기하면서...그 이후 많은 사람들이 교향곡을 작곡했지만 그걸(합창교향곡) 넘어서는 곡이 어디 있겠느냐...이렇게 언급한 걸 본 기억이 있습니다.

18/11/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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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오디오적 쾌감 면에서 말러는 확실히 업글입니다. 다른 작곡가들의 작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더 그렇습니다. 말러의 대유행의 시작은 구미와 일본에선 70년대초부터, 국내에서는 90년대부터입니다. 모노시대의 말러음반은 일부 유태계지휘자들에 의한 소수에 불과했습니다만, 가정용 하이파이 오디오기술의 발달과 저렴화에 따른 오됴대중화에 시대적으로 때맞추어 말러 대폭발이 시작됐습니다. 그렇게 봐집니다. (* 말러뿐 아니라 소위 B-M-W 의 인기상승은 고성능 오디오의 대중화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구식 전축이나 라디오로 듣는다고 상상해보세요. 어디 귀에 들어오겠습니까.^^)

18/11/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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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관현악의 디자인에 있어서 말러가 좀 독특하고 유니크라고 advanced하죠 (progressive하다는 말은 아니지만) 하지만 내용적으로는 인간정신을 고양시키지는 않습니다. 퇴행시키지도 않습니다만....정리하자면,,,매력은 있되,,구세주같은 음악은 아닙니다

18/11/1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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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

laudamus님과 siegfried님이 꽤 답을 주신것 같네요. 공감합니다.

18/11/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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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

말러는 자신의 교향곡을 지휘할 때, 연주하는 장소에 따라 즉석에서 스코어를 고쳐서 연주했다고 하더군요.....청자가 듣는 음향 효과가 말러에겐 많이 중요하다고 봐야죠....

18/11/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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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을 작성자가 직접 삭제하였습니다

18/11/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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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말러 팬이 쓴 글을 보면, 논문조가 많아요
유독 고학력자들에게 끌리는 뭔가가 있나 봅니다
아직까지는 브람스 바그너가 더 좋습니다
말러와 비슷한 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왜 우리나라에선 인기가 없죠?

18/11/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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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

덧글을 잘 달지않는데, 듣다보니 말러까지 왔고, 문제는 여기서 멈추게 됐네요.

18/11/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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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말러를 들으면 바흐와 모차르트가 새롭게 펼쳐지던데,
저만 그런건가요? ㅎ

18/12/1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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