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최근 나온 말러 음반들 음질 끝내주네요
http://to.goclassic.co.kr/symphony/19448

지금 마르쿠스 슈텐츠, 아담 피셔, 오스모 벤스케 등을

연이어 들어보고 있는데 이건... 90년대 나온 번스타인,

아바도, 불레즈 시대 음질의 말러가 아니네요. 

해석이야 어느쪽이 더 좋은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말러의 심포닉 사운드를 잡아내는 레코딩 기술력 하나만

큼은 비약적 발전을 보인 것 같습니다. 90년대 말러 삼대장

이 하나같이 DG 출시인데 반해 요즘 레이블은 백가쟁명

인가 봅니다. 

 

오스모 벤스케 & 미네소타야 음질 좋기로 소문난

스웨덴 BS레이블이니 그렇다쳐도 마르쿠스 슈텐츠는 

이제야 제대로 들어보는데 한마디로 말문이 막힐 지경

입니다.

 

어제 Zatowa님 추천으로 들어본 필리프 조르당의

베토벤 사이클도 그렇고 제가 체감하기에 심포니 레코딩

의 음질 발전이 가장 쉽게 체감되는 것 같습니다.

가장 더뎌보이는 것은 뜻밖에도 피아노. 그만큼 피아노

독주 레코딩이 까다로운 거겠지요.

작성 '19/09/11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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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

마지막 문단 공감합니다 어제 아라우와 다닐 트리노프의 리스트 연습곡을 연달아 들었는데 40년의 차이가 무색할 정도로 전자가 녹음이 안 밀리더라구요.

19/09/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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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

아라우 레코딩 특히 70년대 이후 필립스 음반의 음질과
연주력은
시대를 초월한 것 같습니다.

19/09/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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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

소리를 그림이나 사진으로 바꾸어서 본다면,
색의 농후함이나 치밀한 묘사의 해상도에 우린 우선 깜짝 놀랍니다.
그런데,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여러번 보다 보면 질리는 사진이 있습니다.
오히려 해상도와 콘트라스트가 떨어지는 사진인데도 자꾸 눈이 가는 경우가 있죠.
음반도 그런것 같습니다.
음질이 좋으면 당연히 좋지만, 그게 음악적 감동의 전부는 아닌것 같더군요.

19/09/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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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

그래서 레코딩 상태나 음질과 무관하게
살아남는 고전이 있고 시대를 뛰어넘는 불후의
명반이 있는 거겠죠.

근데 뭐 일단 음질이 쾌적하면 말러처럼 긴 곡도 접근은
편합니다 ㅎㅎ

19/09/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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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컬러 사진보다 흑백 사진이 더 매력적인 경우가 있죠. 음질도 마찬가지입니다.
세부적으로 들려서 좋은 경우가 있고 오히려 블렌딩된 소리가 더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건 전체적인 밸란스를 놓친 녹음은 녹음 기술을 논하기 전에 실패한 녹음이죠.

19/09/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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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

네 그래서인지 실내악 레코딩은 60년 아날로그 시대가 좋은 게 많더군요.

19/09/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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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최근 오디오 일부를 바꿈질하고,.조나단 노트의 말러 3번을 2시간 동안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이렇게 밀도감과 음악적 쾌감을 가진것은 거의 몇년만일 정도로 연주와 레코딩이 완벽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소름이 끼칠 정도로 짜릿했습니다~~
말러의 3번 교향곡은 스케일이 너무 커서 녹음이 쉽지 않아보입니다.
또한 제대로 녹음이 안된 음반을 듣다보면,집중력과 몰입감이 떨어져서 전곡듣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날로그시절에는 뉴욕시절의 번스타인이나 호렌슈타인,
그리고 샤이의 암스테르담 sacd반. , 아바도의 루체른 블루레이 정도가 저의 최고 컬렉션입니다.

19/09/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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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

70년대 이후 말러 붐 현상은 오디오 기술의 발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듯합니다. 말러는 오디오 사운드의 쾌감을 극대화해주는 측면이 있는 것 같거든요.
조나단 노트도 비인필이랑 요나스 카우프만과 함께한 대지의 노래 포함 다 들어보려 합니다. 근데 말러에 집중하자면 우선 체력이 뒷받침되어야겠네요ㅎㅎㅎ 브루크너까지만 해도 그런 생각은 안 들었는데 말러는 악상 변화가 종횡무진한데다 화성도 변화무쌍하고 성악독주와 합창까지 수시로 등장하니 이거 세 개 장르(실내악+대편성 교향악+오라토리오)를 한꺼번에 상대한다 싶으니...

19/09/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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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

말러에 한 참 빠져들었던 시절에 문득 이러다가 내 기가 다 빠져나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19/09/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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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아, 저도 동감합니다. 클래식 듣기 시작하고 20년 동안 말러가 귀에 안 들어오다가 최근 음질 좋은 연주로 들으며 이제서야 말러가 귀에 들어오더라구요. 마르쿠스 슈텐츠, 마이클 틸슨 토머스 연주가 가장 마음에 들어서 요즘 계속 듣고 있네요. 이번 여름 아주 시원하게 보냈습니다^^

19/09/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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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

그렇죠. 윗분들 말씀대로 음감에서 음질이 다는 아니지만
쾌적한 음질은 접근을 편하게 해주죠 ㅎㅎ
마이클 틸슨 툐마스도 들어봐야겠네요.

19/09/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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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

말러뿐 아니라 수준이상의 sacd시스템에서 최근의 sacd녹음들은 정말 신세계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엑스톤,팬타톤,왬스 등 레이블의 음반들이 sacd기준 가장 좋았습니다.
듣다 보면 무시무시하더군요.

19/09/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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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

동감입니다.
펜타턴, 엑스톤 등의 하이브리드 레코딩은 음질이 시쳇말로 ㅎㄷㄷ하더군요.

19/09/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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