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오케스트라가 녹음한 교향곡 전집들
http://to.goclassic.co.kr/symphony/19466

베토벤 교향곡 : 서현석 지휘,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스튜디오 녹음

브람스 교향곡 : 서현석 지휘, 감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스튜디오 녹음

브루크너 교향곡 : 임헌정 지휘,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실황 녹음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 김대진 지휘, 수원시립교향악단, 실황 녹음

시벨리우스 교향곡 : 김대진 지휘, 수원시립교향악단, 실황 녹음

 

2020년 앞으로 녹음 예정인 음반

모차르트 교향곡(46개) :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김민 감독), 랄프 고토니 지휘 / KCO가 2019년말부터 1년 동안 총 10회에 걸쳐 연주하고 녹음할 예정이라 함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혹시 누락한게 있을까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오케스트라 즉 서울시향과 KBS 교향악단은 전집 녹음이 아직 없습니다. 정명훈과 요엘 레비가 있을때 베토벤이나 말러를 녹음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부천시향이 박영민 지휘로 말러 전집을 완성할 수 있을래나요?

 

하이든은 런던교향곡은 몰라도 전곡 녹음은 거의 불가능해보이구요. 적어놓고 보니 생각보다 참 빈약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뛰어난 음악가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일본에 비하면 클래식 저변이 상당히 왜소해 보이는 것이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입니다.

 

서현석씨가 강남심포니와 함께 심혈을 기울여서 내놓은 베토벤 심포니의 경우 사실 모든 작곡가를 통틀어 우리나라 최초의 교향곡 전집인데(현재에도 유일한 베토벤 교향곡 전집) 호응이나 평가가 기대에는 못미쳤습니다. 연주력과 녹음 기술의 한계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구립 오케스트라에서 근 5년에 걸쳐 완성한 전집으로 역사적 의미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작성 '19/09/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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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

우리의 실력과 자심감을 보여주는 실적이라고 봅니다.
사실 우리보다 앞선다는 일본의 경우도, 실제로 제가 경험한 연주의 수준은 "따라하기" 수준을 넘어서기는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판소리를 서양인들이 아무리 갈고 닦은들 그 수준이 흉내내기를 넘어설 수 있겠습니까?

19/09/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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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

요엘 레비가 차이코프스키를 많이 하던데 차이코프스키 전곡 녹음 한번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6곡밖에 안되기도 하구요.

19/10/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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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

우리나라에서도 녹음을 한다는걸 이글보고 알았습니다.
전 사실 경제적인 관점에서 아무도 시도조차 하지 않을것이라고 예단했거든요.

19/10/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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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

우리나라 교향악단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녹음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재정적인 부분은 문화예술에 뜻이 있는 스폰서가 필요합니다.

19/10/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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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이동호 지휘의 제주 필하모닉도 있습니다. 무려 '브루크너 전곡'
d단조, f단조까지 11개 교향곡을 녹음한 세계 다섯번째 전집이래나 뭐래나... (참조클릭)

판매 목적이 아닌 비매품 음반이고 저도 CD/DVD 합쳐서 5장(정도?)만 가지고 있어서 진짜로 전곡이 음반화 됐는지 저로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으나, 1~9번은 물론이고 d단조, f단조도 음반화 됐답니다. 이는 브루크너 음반 소개 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참조클릭)

바야흐로 10년도 더 된 과거인 2004년부터 2008년 사이의 서울과 제주에서 있었던 연주회 녹음 음반으로 예전에는 제주 필하모닉에 연락하고 주소 알려주면 무료로 보내줬습니다.(부록으로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전곡 한국 초연 연주회를 담은 DVD도 보내줬습니다). 혹시 고클 회원님 중에 이 브루크너 교향곡 다 갖고 계신분 있을런지???

19/10/0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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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

^^ 가까이에 답이 있었는데 먼데서 찾고 있었네요. 고클의 디스코그래피>지휘자>이동호(Lee, Dong-ho)로 찾아들어가니 음반 커버와 녹음 데이터, 연주 판본 다 볼 수 있습니다. 올려주신 분께 감사 드립니다.
(이동호 브루크너 교향곡)

19/10/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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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위에 언급하신 전집 가운데 베토벤-서현석-강남 심포니가 유일하게 하나 있네요.
전곡 다 들어보니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3번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기본은 하는 전집이었습니다.

19/10/0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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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

네...김대진씨 말에 따르면 음반을 내는 걸 전제로 연주를 하면 단원들 응집력이 엄청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만큼 신경을 쓴다는 거죠. 오늘날 카라얀이 여전히 지휘계의 제왕으로 통할 수 있는 이유도 수준 높은 음반을 엄청난 물량으로 남긴 영향 아니겠습니까? 작곡가는 곡이 남지만 지휘자/오케스트라는 결국 음반이 남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 악단들도 경제성을 떠나 음반화에 좀 더 신경을 쓰면 좋겠고 정부에서도 K-팝에만 신경쓸 것이 아니라 악단들의 음반화를 위한 경제적 지원도 적극 추진하면 좋겠습니다. 이동호 지휘자도 한때 제주시향에 브루크너에 천착한 적이 있었지요. 음원이 남아있다면 지금이라도 CD화 해보는 것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강남심포니의 경우 베토벤 교향곡 4번, 6번, 9번 등을 실황으로도 들었는데 당시에는 강남구에서 꽤나 지원을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많이 위축된 것으로 보여져 안타깝습니다. 부천시향과 박영민은 이미 말러 1번, 2번, 6번 음반을 냈는데 올해말 9번도 연주하고 실황으로 음반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향후 2년 안에는 전집으로 묶어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강남심포니의 베토벤 전집은 국내 클래식팬들이 많이 찾아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뭐 인터넷으로는 구하기도 힘든 것으로 보이지만 수요가 있으면 다시 제작하겠지요. 수요가 있어야 악단들도 시도할 테니까요.

19/10/0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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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

그리고 또 하나 추천할만한 음반은 김민 감독이 이끄는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가 녹음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입니다. 당시 악단명은 한국 바로크합주단...연주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해서 오히려 더 바로크 음악다운 느낌의 연주입니다. 아마 동곡은 국내 유일의 음반일 겁니다. 음질도 좋구요. 특이한 점은 알라딘에서는 품절이고 예스24에서는 판매하고 있더군요. 2장에 가격도 비싸지 않아 충분한 구매 가치가 있습니다. 없는 분들은 스타벅스에서 커피 2~3잔 마셨다고 생각하고 장만해놓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썼듯이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을 2020년 녹음해서 출시할 예정이라니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19/10/0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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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

내 디스크룸에서 찾아보니 베토벤교향곡 전곡은 아니지만 이런 음반도 있네요.
2005년 윤기연 지휘 아름다운 오케스트라는 베토벤교향곡 5곡과 피아노협주곡5곡을
실황으로 녹음 CD로 발매할 목적이었는데 재정사정으로 3장만으로 끝을 내었죠.
1집은 베토벤교향곡 1번&3번.(2005.3.12실황) ,2집은 피아노협주곡 2번(장성피아노)&교향곡4번
(2005.5.29실황)3집은 피아노협주곡 3번(김선욱피아노) & 교향곡 5번(2005.7.9실황) 입니다.
그후 10얼14일 11월18일, 각각 피아노협주곡4,5번 교향곡 6,7번을 공연했군요.
윤기연 지휘자는 현재 김포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활동중입니다....
정명훈지휘자가 시향에 있을때 베토벤교향곡 전곡을 남기지 않은것 아쉬움 남네요.
일본엔 26여 전집을 남겼는데.....

19/10/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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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저는 정명훈/서울시향으로 윤이상 교향곡 전집 나왔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기도 합니다.
정명훈은 내년에도 RCO,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등과 바쁜 연주 일정이 있군요.

19/10/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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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정명훈 서울시향도 녹음을 많이 했지만 전집이 없군요. 서현석 강남심포니의 베토벤 전집을 처음 접했을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19/10/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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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

아....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전곡 녹음 시도가 있었군요. 2005년에 계획대로 나왔더라면, 교향곡 전집보다 앞서서 나올 수도 있었겠습니다. 아쉽군요. 피아니스트는 국내 연주자들 중에서도 워낙 뛰어난 음악가들이 있으니(조성진, 김선욱, 손열음 등등) 앞으로 세계 유수악단들과의 녹음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이상씨 작품은 여전히 '난'하네요. 말러교향곡도 별 거부감없이 듣는 편인데 윤이상씨 작품은 여전히 듣기가 힘듭니다. 음악을 뭐 굳이 참으면서 들을 이유는 없기에 잘 손이 안가게 됩니다. 서현석 지휘-강남심포니 연주는 우리 고클회원분들도 하나씩은 장만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연주나 음질 등 음반의 퀄리티 자체로보면 더 좋은 음반들이 즐비하지만 본문에서도 썼다시피 나름대로 우리나라 클래식 음반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는 점도 있고 연주도 제법 들을만 합니다. 4번, 6번, 9번 등은 경쟁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정명훈 선생은 DG에서 서울시향과 모두 9장의 음반을 냈는데 10번째 음반인 브람스교향곡 4번(정명훈 선생의 주 레파토리)을 녹음까지 완료해놓고, 시향에서 물러나는 바람에 결국 나오질 못했습니다. 아쉬움이 있지요. 정명훈 선생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뭔가 전집을 내놨으면 합니다. 4개의 교향곡으로 비교적 부담이 적은 브람스 작품도 좋고, 베토벤교향곡 전집이면 더욱 좋고...결국 남는 것은 음반 아닌가 싶어요

19/10/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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