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루즈 카피톨 국립오케스트라 - 소키예프 (4/28)
http://to.goclassic.co.kr/concert/3057

 

저도 처음 듣는 오케스트라였지만,

미셀 플라송이 30년 넘게 실력을 키운 악단으로, 현재 실력있는 젊은 지휘자인 투간 소키예프가 지휘를 한다고 해서 일찍이 예매를 했습니다. 게다가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쿨 우승자인 임지영도 나온다니 기대가 더욱 되었습니다. 당일에 공연장이 성남아트센터라 좀 더 일찍 출발했어야 했는데,,, 정말 아슬 아슬하게 들어갔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로 프랑스 악단이 연주하는 러시아 음악이 되겠습니다. 첫 곡인 차바협은 이번에 다시 들어봐도 상당히 연주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임지영은 스코어에 충실한 연주로 나름 만족스럽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신인 연주자로서 바이올린 소리나 음정에 있어서 여린 부분도 들리긴 했습니다. 칭찬할 것은 1악장 카덴차 연주 시 연주회장 밖에서 무슨 악기 소리가 들리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당황하지 않고 집중력있게 연주를 잘 해주었습니다.

 

두번째 [세헤라자데]는 바이올린 솔로가 많이 나오는 곡인데, 악장의 솔로 실력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단원의 개인 기량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악단의 사운드가 섬세하거나 깊이있지는 않았으나 머리가 맑아질 정도로 잘 정리 정돈된 연주여서, 림스키-코르사코프 관현악의 면모가 잘 드러난 것 같습니다. 소키예프의 분명하고 명쾌한 지휘 스타일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지명도 때문인지 티켓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고, 객석도 만석은 아니었지만 내실있고 짜임새있는 무대였습니다.

공연을 보다보면 가끔 기대 이상의 연주로 흐믓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이날의 연주가 바로  딱 그런 무대였습니다. 이번이 처음 내한 연주회라는데, 한번 더 들어보길 기대해봅니다.

작성 '17/05/01 18:57
sk***수정 삭제 트랙백 보내기
링크 글 (Trackback) 받는 주소: 로그인 필요
0/1200byte
한 줄 덧글 달기
 
 1
 

내가 본 공연은 내가 평한다, 공연 후기는 이곳에
번호 글쓴이 제목 날짜 조회추천
2352re*** '17/07/305022
2351fr*** '17/07/077368
2350sk*** '17/06/1110952
2349yo*** '17/06/0711413
2348sk*** '17/06/0621592
2347cl*** '17/06/036044
2346sk*** '17/05/019181
2345oi*** '17/04/1717816
2344sa*** '17/04/0619014
2343sk*** '17/03/1212084
2342co*** '17/02/1915612
2341yo*** '17/01/2722771
2340hy*** '17/01/2518595
2339sk*** '17/01/1518297
2338co*** '17/01/1112281
2337co*** '16/12/3114852
2336oi*** '16/12/2936122
2335co*** '16/12/1721641
2334wa*** '16/12/1122437
2333bo*** '16/12/071884 
2332yo*** '16/12/061508 
2331mo*** '16/11/2030347
2330sa*** '16/11/1718377
2329sk*** '16/11/0518553
2328sa*** '16/11/0420827
새 글 쓰기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마지막  
총 게시물: 2738 (1/110)  뒤로  앞으로  목록보기
Copyright © 1999-2017 고클래식 All rights reserved.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us by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