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국립 교향 악단
http://to.goclassic.co.kr/concert/3086

연주 날자는 1970년대 초로 기억하며 제가 학창 시절 입니다. 당시국립 교향악단(국향이라고 불렀으며 지금의 KBS 교향악단)의 정기 연주회가 당시 서울 시민회관(지금의 서울시 세종 문화 회관) 에서 있었으며 공연 작품 중 하나가 야나체크가 작곡한 심포니에타 였습니다. 이 곡은 당시 국내 초연이라는 설명이 있었는데 야나체크의 1926년도 작품 이니까 국내 초연이 맞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심포니에타는 작은 심포니라는 뜻으로 이곡의 길이는 20여분으로 길지 않은 작품 인데 악장은 5악장 입니다. 당시에는 LP 시절이고 잘 알려진 작품이 아니어서 야나체크의 심포니에타를 음반으로 들어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였고 저 역시 연주회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당시는 지금보다는 많이 다르게 음악회에 갈때는 옷을 젊잖게 차려 입고 갔습니다. 저는 학생이어서 양복도 없고 해서 입던 옷 중에서 상당히 신경 써서 입고 갔습니다.

 

심포니에타가 1악장이 시작 되면 모든 금관 악기만 연주하는 도입부가 몇 분 계속 되는데 당시 우리나라 최고의 교향악단의 관소리는 설명이 할 수 없을 정도의 낮은 수준이여 습니다. 다른 악기와의 화음은 고사하고 같은 악기들 조차 소위 말하는 삑사리의 연속으로 감상 하는데 많은 인내심이 필요 했습니다.

 

당시 지휘자는 작고한 국립 교향악단 임원식씨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연습의 부족도 아니고 연주 실력 그자체 였습니다. 요즘 웬만한 학교 오케스트라 만도 못한 연주로 기억 합니다. 그래도 야나체크의 심포니에타라는 곡을 처음 접하였습니다.

 

그때에 비하면 요즘 우리나라 오케스트라의 수준은 세계적 입니다. 특히 서울 시향의 발전은 경이적이라고 생각 합니다. 당시에는 연주 수준이 국향 다음이 서울 시향이였 습니다. 그 서열이 오래 지속 되었는데 요새는 잘 모르겠습니다.

작성 '18/07/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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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

kbs교향악단의 예전 이름이 국립교향악단이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18/07/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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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

1970년도 초면 제가 제일 멀리 가 본 게 부산이고, 그외는 경남을 벗어 난 적이 없었고, 금관악기는 구경도 못해봤으며,멜로디온 들고 학교 밴드부 따라다니던 시절이었군요.

18/08/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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