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얀의 차이코프스키 5번 (전설의 명연 1973년)
http://to.goclassic.co.kr/youtube/348668

 

에른스트 빌트가 영상 감독을 담당했던 1973년 베를린 필하모니의 차이코프스키 5번

 

지휘 동작을 보기만 해도 대략 어느 악장 어느 부분인지 감이 잡힐 정도의 카라얀의 절묘한 지휘 테크닉

 

38분 정도부터 카라얀의 지휘는 인간의 경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 동작 자체가 하나의 미학입니다. 

 

이제까지 어떠한 지휘자도 차이코프스키 5번을 몰아치는 러시아 평원의 폭풍처럼 묘사한 지휘자는 없습니다. 

 

그립군요. 마에스트로 카라얀

 

 

차이콥스키TCHAIKOVSKY교향곡 5번 E단조 op. 64Symphony No. 5 in E minor op. 64
작성 '20/03/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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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

카라얀이 조련한 베를린 필의 기량이 정점에 다다랐을 시점의 연주네요. 곡의 해석에 있어 베를린 필의 기교적 완성도를 자랑하려는 면모가 보이기 때문에 인위적이고 과장이 심한 연주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정도 수준으로 악단의 기교를 다듬는 것은 절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아바도와 래틀을 거친 최근 베를린 필의 사운드와는 차이가 많이 느껴집니다. 카라얀과 베를린 필의 궁합은 70년대 정점을 찍고 80년대 들어서면서 나빠지기 시작해 80년대 중후반에 카라얀이 지휘한 베를린 필 음반은 이전보다 완성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새로 임명된 베를린 필 상임 키릴 페트렌코가 앞으로 악단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20/03/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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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y***:

카라얀의 조수였던 틸레만이 얼마 전에 카라얀의 오케스트라 음색에 대하여 비판하면서 너무 빛나고 화려해서 자신은 무겁고 어두운 음색을 적어도 독일 음악은 필요하다고 생각한 답니다. 80년 대 초반 카라얀은 허리 통증을 자주 호소했는데 주변의 권유를 뿌리치고 오스트리아 의사인 멩 박사에게 허리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수술이 잘못된 수술이었다고 하지요. 그 이후 허리 통증으로 죽을 때까지 고생하다 죽습니다. 육체적 활력이 떨어진 카라얀의 지휘에 70년 대 베를린 필하모니 단원의 긍지가 하늘을 찌르다가 카라얀이 허리 ㅋ때문에 빌빌 거리니까 단원들 사이에 권력 교체 이야기 (새로운 상임 지휘자) 이야기가 나오는데 계약 당시에 죽을 때 까지 상임 지휘자 계약을 해 놓았기 때문에 베를린 필하모니도 카라얀 퇴진 운동을 일으키게 되고 때 마침 여자 단원 사비네 마이어가 클라리넷 파트에 임명되자 클라리넷 수석 칼 라이스터가 도저히 참을 수 없다고 반란을 일으키는 것 입니다. 80녀 중반에 입단한 연주자들은 당시를 회고 하면서 카라얀이 지휘봉을 열심히 흔들지 않아도 각 파트가 어떻게 연주해야 하는지 다 알고 있었다. 라고 합니다. 다시 이야기하면 단원들이 카라얀에 의해서 길이 들은 것 입니다. 대단한 경지입니다.

20/03/1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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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

틸레만이 카라얀의 오케스트라 음색에 대해 비판했다니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습니다 틸레만이 카라얀의 조수 출신이고 독일 음악의 신봉자라 마치 카라얀의 후계자인 것처럼 보도가 되기도 하는데 두 음악가의 연주를 들어보면 의외로 유사성을 찾기 어렵습니다 사견으로는 오히려 카라얀을 그토록 많이 비판했던 첼리비다케의 사운드가 오히려 카라얀과 더 비슷하다고 봅니다

20/03/1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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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

카라얀의 연주 영상물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니 앞으로 구부정하니 숙이고 지휘하는 카라얀의 자세가 허리에 대단히 무리를 많이 준 것 같습니다. 아마 그래서 허리가 작살났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카라얀은 음악만 해도 대단한데 그걸로 인정받으면 됐지 뭐 그리 지휘하면서 멋을 부리려 했을까요. 눈감고 지휘하는 것도 좀 어색하고 그가 남긴 대부분의 영상물이 대단히 부자연스러운 카메라 워크로 답답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20/04/0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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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

아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영상물로 녹화된 동 콤비의 차이코프스키 4번 연주도 가히 초절적인 연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마 오케스트라 화력으로 이를 능가할 연주는 없을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바렌보임 시카고의 동곡 카네기 홀 실황도 대단한데 둘 중 하나를 선택하자면 카라얀 베를린 편을 들어주고 싶네요

20/03/1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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