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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AFE, ACC Asia Dance Community
2019.05.25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분류: 무용
가격: R석 50,000원, S석 40,000원, A석 30,000원
제작사: (사)한국현대무용협회
 
출연: 한상률, 강호정, 박관정, 이혜상, 이화선, 차다솜, 한아름 등
 
[공연소개] #ACC Asia Dance Community 는 지나간 시간과 사라진 공간을 현존하는 몸과 춤으로 포착하기 위해 한 무리를 이루는 개인들의 몸을 조합, 조화 시켰다. 이 작품에 출연하는 17명 아시아 여성무용수의 춤은 개별적으로 몸에 담겨있는 경험과 시간의 누적물이자 각자의 몸에 대물려진 각국 전통의 흔적이다. 안무가 안애순은 이들 고유의 움직임을 도출해내고 서로에게 영향을 미쳐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어내게 했으며, 그러한 움직임들을 조화롭게 배열해 작품 < Here There >를 완성시켰다. _평론가 김예림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에 퍼져 있는 ‘원무(Circle Dance)’ 중 하나인 강강술래를 차용하여 지금의 춤과 전통, 그리고 우리의 삶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변화하는 사회적 맥락 안에서 강강술래의 원형의 모습은 달라졌지만, 몸에서 몸으로 옮겨가고 반복되며 지금으로 건네졌다. 이 작업은 지나간 시간과 사라진 공간을 현존하는 몸과 춤으로 포착하기 위해 한 무리를 이루는 개인들의 몸짓에 밀착해 다가간다. 에 출연하는 18명의 아시아 여성무용수들의 춤은 하나의 이미지로 수렴되지 않는다. 오히려 개별 몸에 담겨있는 경험과 이야기들은 주체적이고 개별적으로 구성되어 누군가로부터 규정되는 아시아의 이미지에 다른 모습으로 대면한다. 무대 위에 펼쳐지는 걷고, 돌고, 뛰고, 들썩거리는 몸짓들을 통해 지금까지 감춰져 있거나 찾지 않았던 다른 모습으로 발견될 것이다. 그리고 몸에 누적된 경험과 기억을 통해서 역사를 작동시키는 것은 하나의 힘이 아니라 사소하고 작은 곳에서 이루어진다는 역사관을 제안한다. 여기(Here)에서 거기(There)로 다가가기, 멀어지기 는 여기와 거기의 사이에서 발생하는 연결성과 긴장감에 주목한다. 멀리서 바라볼 때, 하나의 덩어리진 몸들에 밀착해 다가갔을 때 수없이 그것은 다양한 모습으로 생동한다. 여기와 거기가 맺는 장소적인 관계에 대한 탐색은 지금 존재하거나 이미 지나간 것도 새로운 것으로 변환시킨다. 춤추는 무용수에게 한걸음, 혹은 더 가까이 다가갔을 때 발견되는 얼굴 표정의 변화, 손짓의 리듬, 시선 등은 하나의 의미를 작동시키는 표현, 그 자체이다. 는 멀리서 보아 아름다운 대상, 가까이 다가갔을 때만 발견될 수 있는 의미, 그리고 하나의 대상에 두 개의 장소성이 혼재되는 순간을 포착하여 지금 보고 있는 대상과 사건, 그리고 춤을 새롭게 마주하고자 한다. 원형은 변형되면서 지속된다. The Original form continues and deforms. 는 원무(circle dance 圓舞)인 강강술래를 차용하여 가장 완전한 도형인 원에 내재된 다양한 형태의 가능성을 발견해간다. 춤의 기원이 그러하듯이 강강술래도 원을 그리며 처음과 끝을 알 수 없이 지속되는 춤으로 구성된다. 이 작업에서는 끊임없는 변형과 재창조가 가능한 것은 모든 가능성들을 담지한 원으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에 천착하여 원을 이루는 개별들의 몸과 몸짓을 중심으로 원을 움직이게 하고, 다른 의미를 운반한다. 즉 원래의 모습은 다른 것으로 넘겨짐으로서 새로운 실체들로 살아나는 것이다. 에서 개인의 몸들에 누적되어 있는 전통의 조각은 반복되는 춤을 통해 현재의 시간에서 서로 맞물린다.

출처: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 www.kopi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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