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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소프라노 고미현 교수 제28회 독창회
2019년 6월 22일 |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클라라 슈만 탄생 200주년 기념

 

소프라노 고미현 교수 제28회 독창회

Soprano Mi Hyun Kho 28th Recital

클라라 슈만 가곡 전곡 독창회

 


 

2019. 6. 22. ()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주최 / 지클레프

후원 / 한국교원대학교, 대한성악교육학회

입장권 / 전석 2만원 (학생할인 50%)

예매처 /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공연문의 / 지클레프 02-515-5123

 

 

Performance of Complete Cycle of published Clara Schumann songs remembering Her 200th Birthday

소프라노 고미현 교수 제28회 클라라 슈만 전곡독창회

라이프치히 태생의 클라라 슈만(1819-1896)은 독일 낭만파 시기의 천재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피아니스트로는 9세에 데뷔해서 11세 때 벌써 서유럽 연주여행을 다니는데, 이 여행에서 만난 파가니니와 협연도 하고, 그녀를 만난 쇼팽은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였던 리스트에게 클라라 슈만을 극찬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하였다. 17세 때 작곡한 피아노협주곡 1번은 멘델스존의 지휘와 본인의 솔로로 초연하기도 했고 이후 피아노와 성악을 위한 작품들을 많이 썼다. 21(1840)에는 로베르트 슈만과 결혼하여 그가 대성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고, 요하네스 브람스와도 긴밀하게 교류하며 그의 피아노곡들을 다수 초연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연주활동을 시작한 1830년부터 무려 1300여회의 연주회를 가졌던 것으로 보아도 그녀는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였으며 악보 없이 암보로 연주하는 스타일로도 유명했다. 하지만 결혼 14년 후 시작된 남편의 정신이상 투병생활과 어린 8남매를 혼자 키우는 상황에서 매우 아쉽게도 작곡은 더 이상 지속하지 못한다. 로베르트가 그녀의 작곡을 독려하며 작품들이 출판되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클라라 슈만이 남긴 성악작품으로서 실제로 출판된 것은 모두 15곡이다. 우선 로베르트와 클라라는 결혼 이듬해인 1841년에 뤼케르트의 사랑의 봄12편에 의한 가곡이라는 제목으로 합작 가곡집을 출판하는데, 9곡은 로베르트의 곡이고, 클라라는 2, 4, 11번의 세 곡을 썼다. 각각 로베르트 슈만의 작품번호 Op.37과 클라라 슈만의 작품번호 Op.12로 기록되는데 이런 형태의 합작은 음악사적으로도 매우 드문 경우이지만 두 부부사이의 사랑과 신뢰가 얼마나 큰 것이었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라 하겠다. 여섯 곡으로 이루어진 Op.13은 하이네를 비롯한 여러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집으로(1842-44) 덴마크 여왕 Caroline Amalie에게 헌정되었다. 이 중 1~3번과 5번곡은 로베르트에게 성탄절 또는 생일선물로 선사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로베르트는 특히 2번과 3번을 그녀가 지금까지 쓴 모든 곡들 중에 가장 성공적인 곡들이라고 극찬했다. 역시 여섯 곡으로 이루어진 Op.231853년에 작곡된 가곡집으로 오스트리아의 작가 헤르만 롤렛의 소설에 나오는 시들에 곡을 붙인 것이며 로베르트의 친구이자 성악가였던 Livia Frege에게 헌정되었다.

비록 클라라가 남편과 아이들을 뒷바라지하는 과정에서 작품은 많이 남기지 못하였지만 독일 낭만파 최고의 피아니스트로서, 그리고 당대 최고의 가곡작곡가였던 로베르트 슈만의 아내로서 그녀가 남긴 성악곡들은 상당히 학술적인 연구가치가 높고 음악적으로도 유니크하다. 그 서정적이고 섬세한 내면적 아름다움은 남편과는 또 다른 서정성을 보이며 반주 부분도 최고의 피아니스트로서의 원숙한 표현력을 구사한다. 그동안 그녀의 가곡들이 조금씩 국내에 소개되어 왔지만, 고미현 교수의 이번 연주회는 클라라 슈만의 출판된 가곡 15곡에 대한 전곡독창회로서 국내 초연에 해당하며 그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특별히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클라라 슈만에 대한 전 세계적인 재조명과 높아진 관심 속에 이번 연주회에 거는 기대가 큰 이유이기도 하다.

 

 

 

주빈 메타가 극찬한 학자

연주자로서 소프라노 고미현 교수 - 음악평론지 Music Review 3월호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그의 음악을 들으러 가지 말라오페라 <나비부인>에서

고미현의 나비부인은 그 슬픔의 여운이 오래토록 사라지지 않을만큼 감동적이다.

 

고미현은 특별한 특징 색깔이 있다. 잘 익은 누에가 사방으로 머리를 돌려가며 실을 뽑아내며 고치를 지어가듯 자기 몸에서 음악을 뽑아내 인간 내면의 심리상태를 표현해내는 음악을 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음악을 만드는 현실적 정직성이다. 그 음악이 그 사람의 현실에서 가슴에서 일어나는 희로애락의 상태를 무대 위에서 현실로 살아내는 리얼리티가 깊은 청중과의 공감을 만들어낸다. 그는 마음을 담고 생각의 물감을 찍어 붓질을 해 그림을 그려내듯 노래로 작의를 청중의 가슴에 그려냈다. 음악이 살았다. 사람처럼 감정도 기분도 그때그때 반응하고 움직인다. 살아 있는 사람의 살아있는 음악, 그래서 청중은 그의 음악을 감정을 가지고 받아들이거나 반응하게 된다.

 

33회 오늘의 음악가상 수상자 시상식_ 평 이남진 음악평론가, 한국음악비평가협회 회장

 

 

Profile

소프라노 고미현 교수 Soprano Julia Mihyun Kho (Ph.D)

, 국립한국교원대학교 성악 교수, 음악교육과 학과장

전설적인 세계최고의 마에스트로 주빈 메타가 그녀는 진정한 예술가이다.”라고 극찬한 성악가 고미현 교수는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주역가수들을 다수 배출한 세계적인 스승 Anthea Moller을 사사, 시드니오페라하우스에서 활동, 작곡가 이영조 교수가 재직했던 미국 American Conservatory of Music 음악박사, 국내에서는 100년 숙명여자대학교 역사상 첫 성악과 1호 음악박사이다. 2008 문화체육관광부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한국음악비평가협회_ 6인비평가그룹 <33회 오늘의 음악가상>, 한국예술비평가협회 학술부문 <오늘의 BEST음악가상>, <9회 세종음악상>, ()한국음악협회 <2015 한국음악상 공로상>, 2009 주한호주대사관 <자랑스런 호주동문 문화예술인상>, 주한콜롬비아대사관 수여<콜롬비아 음악상>, <23회 예총예술문화상>, 2012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문화예술부문/ 음악교육지도 대상, 2010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서울경제신문대상 등 수십회 수상. 서울예술의전당 제1, 2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2년 연속 오페라 주역 출연. 오페라 <나비부인>, <춘희>, <마술피리>, <카르멘>, <사랑의 묘약>, <라보엠>, <춘향전>등 수십회 국내외 오페라 주역 역임. 서울예술의전당을 비롯 한불수교130주년 기념 프랑스 파리 에꼴노르말음대 초청독창회 등 200011월 호주 시드니 귀국독창회를 필두로 현재까지 국내외 독창회 27회 성공적으로 개최. 세계최고의 전설적인 지휘자 주빈메타와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불가리아 소피아, 체코 야나첵, 폴란드, 러시아, 루마니아, 중국, KBS교향악단, 인천시향, 수원시향, 원주시향, 청주시향 등 국내 및 해외 오케스트라 수백회 협연. 독일 베를린콘체르트하우스. 베토벤할레.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체코. 폴란드. 불가리아. 루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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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대학축전서곡 op. 80
André Prev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