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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국악작곡가시리즈Ⅱ
2021년 4월 23일 | 영산양재홀
 

 

국악작곡가시리즈Ⅱ

2021.04.23.FRI 7:30pm

영산양재홀

 

 

Profile

대금 서승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성균관대학교 예술철학 박사                                                                                        

대금연구회 이사

국악교육학회 이사

한국음악교육학회 이사

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 이사

현)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거문고 조경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박사

경기도립국악관현악단 상임단원 역임

국악교육연구학회, 한국음악교육학회, 국악교육학회, 아시아금교류회 이사

현) 서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가야금 정효성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박사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단국대학교 강사역임

아시아금교류회 이사

현) 대구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Program

 

청산(황의종)                                                                                                        가야금 정효성

1983년도 3월에 작곡되어, 같은해 5월 17일 국립국악원 제18회 창작음악발표회에서 김철진에 의해 초연되었다. 김일로의 시 ‘봄’ 중에서 “산기슭 휘돌아 앞에선 벗님, 봄비 맞아 젖은 옷에 청산의 향기”를 읽고 느낀 감흥을 아지랑이, 벗님, 봄비, 청산향의 4악장으로 작곡하였다. 제1악장은 봄날의 아지랑이 속에 피어오르는 그리움이 느린속도의 성악적인 가락으로 이어진다. 제2장은 중모리에서 중중모리로 이어지는 가락이 벗의 소식을 알려주는 듯이 경쾌하고 감미롭다. 제3장은 왼손과 오른손이 교차하는 글리산도로 시작하여 고음부의 오른손과 저음부의 왼손이 봄비의 영롱함을 나타낸 후 양손의 화음으로 빠르게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제4장은 오른손의 빠른 4박자의 리듬에 의한 선율이 계속되고 왼손에 의해 주제선율이 반복되어 나타난 후 3장의 선율일부가 재현된다.

 

주상관매(박경훈)                                                                                                     대금 서승미

여백의 미의 극치를 보여주는 김홍도 그림 중 주상관매도(배 위에서 매화를 봄)의 기운을 대금 독주로 표현하였다. 느리면서도 아름다운 정악대금의 맛을 살리려고 노력했으며 저취부터 역취까지 모든 음역을 고르게 사용하였다.

 

소엽산방(황병기)                                                                                                    거문고 조경선

누구나 봄이 되면 아름다운 봄풀을 보면서 가슴속에 꿈을 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꿈이 미처 깨기도 전에 계단 앞의 오동나무 잎이 우수수 떨어지면서 가을 소리를 내니 세월이 얼마나 빠른가를 실감하게 될 것이다. 이 곡은 가을에 낙엽이 수북이 쌓인 뜰을 쓸면서 사는 도사의 운치를 거문고 소리로 표현한 곡이다.

 

강마을(황의종)                                                                              대금 서승미|17현 가야금 정효

1986년 KBS에서 위촉하여 작곡한 “대금협주곡 제1번”중 1악장을 대금과 17현 가야금의 2중주로 편곡한(1973) 곡이다. 처음 부분은 굿거리 장단에 대금의 활기찬 가락으로 시작한 후 강마을의 아련한 정취를 나타내는 선율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중간부분은 처음과 같은 대금 선율이 나타나지만 곧 변화를 주는데 고음에서 저음까지 폭넓은 선율 진행을 하며 복잡한 가락으로 발전한다. 마지막 부분은 고조된 대금의 선율을 가야금이 높은 선율로 받으면서 끝마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박경훈)                                                대금 서승미|거문고 조경선

모든 판단은 보이는 것으로 하는게 아니라,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봐야한다는 가르침에 보이지 않는 내면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다. 거문고와 대금의 선율에 소중한 것들에 대한 의미를 담아본다.

 

침향무(황병기)                                                                                 거문고 조경선|가야금 정효성

1974년에 발표된 황병기 작곡가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불교음악인 범패의 음계를 바탕으로 그 동양과 서양의 공통된 원시 정서를 표현한 작품으로, 지금까지의 그의 작품과는 판이한 새로운 음의 세계를 펼치고 있으며, 가야금 조현도 전혀 새롭다. 신라 불교 미술의 서역적인 것과 향토적인 것이 조화되어 감각적이고 관능적인 아름다움이 법열의 세계로 승화된 차원을 가야금으로 추구한 것이다. 오늘 연주에서는 가야금과 거문고의 이중주로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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